<유럽환시> 유로화, 강세 출발..0.9600달러대로 상승할 듯
  • 일시 : 2002-06-20 17:30:10
  • <유럽환시> 유로화, 강세 출발..0.9600달러대로 상승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0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미국의 4월 및 1.4분기 경상수지 발표를 앞두고 현재 0.9500달러 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딜러들은 미국의 경상수지적자가 확대됐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달러화가 이날 런던환시에서도 약세를 지속하는 한편 유로화가 0.9600달러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딜러들은 경상수지적자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자료라 환율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HSBC는 달러화가 0.9635달러대를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우존스와 CNBC에 따르면 1.4분기 경상수지적자는 총 1천80억달러로 총 GDP의 4.1%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4.4분기 경상수지적자 수정치가 988억달러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이는 매우 큰 하락폭을 의미하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한 결과 미국의 4월 경상수 지가 유가상승과 수입품 증가 여파로 총 322억달러의 적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26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579-0.9585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3.82-123.83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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