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美증시 약세로 하락세 보일듯..日당국 개입 가능성도 주요 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0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증시 약세 영향으로 엔화에 대해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딜러들은 그러나 현재 달러-엔이 123.90엔 언저리를 배회하면서 일본 재무성이 지난달 직접적인 시장개입을 단행했던 환율대에 근접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의 시장개입을 우려한 시장거래자들의 거래 자제로 달러화는 심리적인 지지선을 비교적 단단하게 확보할 가능성도 크다는 게 이들의 견해다. 이날 달러화의 저항선은 124.50엔, 지지선은 123.50엔에 걸쳐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도 일본 외환당국 관리의 발언에 주목할 것이며 일본의 5월 무역관련 통계와 미국의 4월 무역관련 지표가 시장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26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3.90-123.97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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