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따라 급등락..외국인 순매도분 수요 관건..↓3.10원 1,22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움직임을 따라 급등락했다.
엔화는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123.30엔대까지 강세를 보인 후 이날 도쿄환시에서는 123.50엔대에 있었다. 이후 시장에 일본당국의 방어의지가 약한 것으로 비처지자 다시 123.30엔까지 추가 절상시도에 나섰다.
이는 결국 서울 환시의 달러화를 장중 전저점인 1천218.70원에 가까운 1천219.20원까지 주저앉게 했다. 그러나 일본당국의 달러화 매수개입 루머가 돌고 권태신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의 구두개입으로 달러화는 1천220원대로 올라섰다.
딜러들은 결국 전세계적인 달러화 약세 분위기를 한.일 외환당국이 거스를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지만 당장 외환당국의 의지가 어떤지 중요하다며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으로 일단 개입의지를 내비친 만큼 추가 하락경계감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이틀간 4천억원대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얼마나 달러화 수요로 등장할 지와 앞으로 엔화 추이가 달러화 움직임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18-1천224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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