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아시아통화, 美 경상수지적자 확대로 대부분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1일 외환시장에서 아시아통화들은 미국의 4월 경상수지적자 확대로 달러화에 대해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20일 지난 4월 무역적자는 359억달러로 전월의 325억달러에 비해
10.7%, 34억달러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1.4분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폭이 1천125억달러로 직전 분기의 951억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 여러국가가 최근 경상수지에서 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것으로 달러화에 대한 아시아통화들의 상승세를 현저히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게 딜러들의 평이다.
대만의 경우 지난 5월 16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올해 50억달러의 경상수지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또 투자자금이 꾸준히 미국에서 아시아지역으로 유입되는 게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한때 달러화는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4%정도 하락한 33.810뉴타이완달러에 거래돼 지난 200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밀려났다.
달러화는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서도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수준인 1.7746싱가포르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후 11시55분 현재 달러화는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33.851-33.853 뉴타이완달러,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서는1.7753-1.7760싱가포르달러에 호가됐다.
달러화는 태국 바트화에 대해서는 42.00-42.05바트, 홍콩달러화에 대해서는 7.7990-7.8000홍콩달러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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