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18원 깼다가 경계로 주춤 ↓7원 1,217.80원
  • 일시 : 2002-06-21 14:05:29
  • <서환> 1,218원 깼다가 경계로 주춤 ↓7원 1,217.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애초 바닥으로 전망된 1천218원도 깨고 하락했지만 낙폭 확대가 쉽지 만은 않다. 엔화가 오전수준인 123.30엔대에서 추가 절상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데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까지 가세해 달러화 추가 모멘텀은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개입 경계감으로 업체 네고도 끊길 정도로 시장포지션은 중립인 상태고 역외세력도 오전 매도한 것을 아래서 다시 매수하는 모습을 보인 뒤 잠잠한 상태라며 일부 거래자들은 제외하고 다수의 거래자들이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부분 시장참가자들은 엔화가 강세로 간다면 당국도 어쩔수 없을 것이란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이는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90원선 언저리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 경계감으로 과감한 '숏 플레이'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일단 1천218원까지 내려온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 바닥은 1천215원으로 낮아진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215-1천222원이 전망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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