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전주 외국인 순매도분, 당국경계로 추가하락 주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4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강세 영향으로 급락출발했다.
이날 달러화는 오전 9시59분 현재 전주보다 6.80원 떨어진 1천212.60원에 매매됐다.
이같은 미달러화의 급락출발은 지난주말 엔화가 123엔에서 121엔 초반으로 급하게 절상된 탓이 크다.
그러나 달러화는 재경부 고위 관계자의 개장전 구두개입과 지난주말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이 현물기준으로 1천211원선에서 지지된 영향으로 달러화 낙폭은 10원이 넘지 않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난주 100엔당 990원이던 엔-원 재정환율은 현재 100엔당 996원 수준으로 올라왔다.
딜러들은 엔화가 121.60엔에서 정체되고 추가 절상시도가 미약하기 때문에 서울 환시 달러화의 추가 하락 모멘텀이 없다며 업체들도 투매에 나서기보다 당국의 개입가능성 등 주변상황에 주시하고 있어 수급상 매물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가 15포인트가 넘게 하락하고 있지만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이 미미해 장중 재료는 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2천700억원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 분이 수요로 작용할 예정이고 당국 개입경계감이 강하기 때문에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그러나 엔이 강세로 간다면 종국에 1천210원선이 하향돌파될 것이란 생각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08-1천215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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