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BOJ개입 흐지부지로 재하락 ..↓6.60원 1,212.80원
  • 일시 : 2002-06-24 13:46:42
  • <서환> BOJ개입 흐지부지로 재하락 ..↓6.60원 1,21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4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점심시간 동안 일본은행(BOJ)의 달러매수개입 여파로 한때 1천215원까지 오전 낙폭을 줄였다. BOJ는 120엔선을 지지하기 위해 121엔선에서 달러화 매수개입을 단행 달러화를 한때 122.80엔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달러화 매도세에 밀려 달러화는 다시 121엔 후반으로 하락한 상태다. 이 여파로 미달러화는 한때 1천215원까지 낙폭을 줄였지만 이 선을 못 뚫고 다시 하락했고 엔-원 재정환율은 오전 100엔당 1천원 수준에서 995원으로 내려앉아야 했다. 딜러들은 BOJ 개입이 있었지만 달러화 약세 추세가 여전하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이 영향으로 서울 환시 달러화도 가치 회복이 쉽지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오전에 1억달러 정도 나온 전주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가 오후에 1억달러 정도 추가 등장할 가능성이 큰 데다 역외세력의 '숏 커버'가 등장할 경우 달러화에 하방경직성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체적으로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맞춰 엔화가 추가 강세를 보인다면 서울 환시 달러화 방향은 분명할 것"이라며 "다만 점심때 개입을 당한 도쿄환시가 다시 하향시도를 깊게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엔화가 정체된다면 오후장은 수급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208-1천218원이 전망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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