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키바라, 日경제 美경기 회복과 엔약세에 달렸다"<종합>
  • 일시 : 2002-06-24 15:16:54
  • "사카키바라, 日경제 美경기 회복과 엔약세에 달렸다"<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24일 일본경제 회복의 관건은 올 연말까지 미국경제의 회복 가능 여부와 엔약세라고 지적했다. 사카키바라 전 재무관은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증하는 데다 엔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구조개혁마저 진척되면서 일본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본경제의 회복세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무엇보다 우려한다면서 올해 말이 되기 전까지 `더블딥'(Double Dip) 형태의 불황이 다가올 가능성이 있어 엔화가 지금보다 현저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자신의 달러-엔 전망에 시장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며 장세가 너무 빨리 뒤바뀌고 있어 정확한 언급을 내놓기가 힘들다며 앞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한편 사카키바라 전 재무관은 일본 외환당국의 추가적인 개입 가능성과 관련, "이번주 예정인 G8 회담이 개입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국제회의를 앞두고 당국이 시장개입을 단행하기에는 어려운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지난주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이 달러-엔 개입에 대한 가능성을 차단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해 "혼란스런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당시 "환율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우리가 그러한 움직임에 조바심을 낸다면 전체적인 경제적 환경을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우리는 시장을 컨트롤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오늘 도쿄환시에서 121엔 중반대에 거래되던 달러화가 122엔 후반대로 급등한 이후 당국이 전격적으로 엔매도 시장개입을 단행했다는 점을 시장에 확인해줬다. 사카키바라 전 재무관은 그러나 일본 당국의 연이은 엔매도 시장개입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의 흐름을 무조건 당국의 시장개입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라 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일본 외환당국이 미국 달러화를 달러당 120엔 위에서 안착시키고 싶어한다며 달러화가 120엔 밑으로 떨어진다면 재무성이 개입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지난 5월 후반과 6월 초반 단행된 시장개입도 달러당 120엔선을 사수하 기 위한 당국의 노력이 가져온 결과라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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