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일부 SKT지분 매각대금 서울換市에서 환전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SK가 SK텔레콤 지분매각대금 중 일부를 서울 외환시장에 매물로 내놓을 것을 시사했다.
이 물량이 서울 환시에 환전될 경우 최근 가뜩이나 빨라진 달러화 하락속도에 가속도를 붙이는 셈이다.
24일 SK텔레콤 IR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SK텔레콤 지분매각대금은 주로 부채상환에 쓰일 것"이라며 "달러화부채 상환뿐 아니라 원화부채 상황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ADR 발행 승인까지만 해 놓은 상태로 자세한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SK가 SK텔레콤의 지분 2.8%를 매각할 계획으로 지난주 미국 증권당국에 ADR의 발행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이 매각대금은 총 5억5천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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