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0.9740달러 위서 강세 지속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4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주말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날 아시아 장중 한때 일본 재무성이 20-3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엔매도 개입에 나선 직후 유로화는 한때 0.9678달러까지 미끄러졌으나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어 0.9739달러대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 관계자들은 올 1.4분기에 일본 투자가들이 미국채권 매수를 48억달러 정도 줄이는 등 미국자산의 해외 유출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달러약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라말라에 진격, 야세르 아라파트의 본거지를 포위했다는 소식도 달러약세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오사마 빈 라덴이 생존해 있으며 알 카에다가 미국에 추가 테러를 꾀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루머도 있었다. 이날 오후 4시45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740-0.9743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1.49-121.55엔에 호가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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