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강세, 한달안에 약세로 반전 전망<일본투자신탁운용>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일본투자신탁운용의 나구모 사다하루 매니저는 25일 엔화가 더 이상 강세를 지속하지 않을 것이며 한달안에 다시 약세로 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구모 매니저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늦다는 점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엔강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기전자업체 및 자동차업체들과 같은 수출업체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엔약세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달러-엔의 움직임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선 엔화가 하락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추구하기 어려울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돼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어떤 상황에서 경기가 활기를 띠게 될지 알 수 없다면서 수출업체들이 회복세를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미국 경기 둔화가 계속된다면 일본 경제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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