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모멘텀 부족으로 거래 소강..↑0.20원 1,21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월말네고기대로 하락출발한 후 거래소강상태를 보였다.
이같은 거래소강은 엔화 정체, 수급균형, 한.일 외환당국 경계감으로 일중 거래량이 17억달러에 그친 결과로 나타났다.
이날 엔화는 장초반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 수준인 121.60엔대에서 머물다가 121.80엔까지 절하됐다가 다시 전날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주말의 엔화가 강세가 지속되지 못한 것은 전날 뉴욕증시 반등으로 달러화의 약세 주춤과 전날 매수개입에 나섰던 일본 외환당국의 경계감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의 기본적 마인드는 여전히 하락심리가 우위를 보였다.
딜러들은 한.일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가 1천210원, 121엔선에 지지대를 형성시키 고 있어 추가 하락이 힘들었지만 미증시와 미경기가 호전됐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달러화 약세 분위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밤 달러화는 런던과 뉴욕에서 엔화에 대해 121-122엔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혁준 제일은행 과장은 "전날 미증시가 반등한 여파가 달러화 과매도(숏)인 세 력들의 매수세를 이끌어 낸 탓이 아시아 장까지 이어졌다"며 "하지만 122엔선은 매 우 단단한 저항선으로 미증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뚫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달러화는 1천207-1천215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준근 BNP파리바 차장은 "시장에 수급이 균형이어서 장중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며 "엔화가 정체돼 당분간 달러화가 박스장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오늘도 네고가 나오기는 했지만 굵직굵직한 것들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들 물량이 내일 가시화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용일 하나은행 대리는 "간밤 엔화 레벨이 달러화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리는 "엔화를 제외하면 26일 역내에 역외선물환(NDF)정산 매물이 2억달러 이상 대기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 물량이 물량부담으로 자리잡아 1천210원선을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2.00원 낮은 1천211.50원에 개장된 뒤 1 천211원까지 추가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숏 커버'로 반등한 후 전날보다 0.40원 내린 1천213.1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후장들어 달러화는 고점매물에 밀려 1천212원까지 내린 후 엔화가 소폭 절상됨에도 업체결제와 역외매수로 1천214.30원으로 올랐다가 전날보다 0.20원 높은 1천21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26일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213원에 고시될 예정이고 거래량은 17억달러에 달했다.
한편 마감무렵 달러-엔은 121.63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포인트 떨어져 마감했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97억원 코스닥에서 1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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