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전날 시장개입 효과 크지 않았다"(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은 25일 전날 시장개입의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면서 추가적인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시장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엔강세는 더욱 두드러졌을 것이라면서 개입으로 시장분위기를 안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환율문제가 G8회담의 주요논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지만 BOJ가 적절한 환율 관련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외환시장 추세는 엔강세보다는 달러약세에 더 큰 원인이 있다면서 시장의 움직임을 더욱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당국의 기본적인 외환정책이 전날 시오카와 마사주로 재무상 발언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전날 낮 외환시장에 전격적인 개입을 단행한 후 담화문 발표를 통해 외환시장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혀 당국이 시장개입을 단행해 달러 급등세를 이끌었음을 시사했다.
이날 당국의 전격적인 시장개입과 시오카와 재무상의 바로 뒤이은 개입 확인 발 언은 오전 장까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의심했던 시장을 놀라게 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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