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05-1,217원..한.일당국 개입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달러-원은 1천205-1천217원에서 움직이고 한국.일본 양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전날 뉴욕증시의 하락여파로 달러-엔이 전저점인 121엔선으로 내렸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원은 하락개장해 1천210원선 하향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한.일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으로 달러-엔, 달러-원 하락방어에 나설 경우 급작스런 시장충격이 예상된다며 개입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LG선물의 황태연 연구원은 금일 마치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정례회의에서 앨런 그린스펀 미연준리(FRB)의장의 미국경제 평가가 미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 LG선물(황태연 연구원)= 한.일 외환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따라 하락 속도가 늦춰질 수는 있다. 그러나 미 증시의 추세선 돌파 등 본격적인 반등을 타진하기 전까지 달러화의 약세 추세는 유지될 것이다.
오늘은 주초 강하게 지지되던 1천210원 돌파 여부와 돌파 시도에 따른 당국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구두 개입과 국책은행의 매수 등을 통한 환율 하락 방어 움직임이 예상되나 반등을 노린 매수보다 추세를 거스르지 않는 고점 매도 접근이 편하다.
한편 FOMC 6월 정례회의에서 경기 상황에 대한 그린스펀의 발언과 그에 따른 미 증시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상거래범위: 1천211-1천217원)
◆ 삼성선물(정미영 연구원)= 금일 달러-원은 하락출발이 예상된다.
달러-엔은 121.60엔을 상향돌파하지 못할 경우 120엔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달러-원도 1천210.70원 전저점을 하향돌파할 여지가 크다.
기술적으로 24일 발생한 1천215-1천217.70원 사이의 갭을 채우지 못하고 24일 전저점인 1천210.70원을 하향돌파할 경우 1천206.40원이 다음 지지선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05-1천212원)
◆ 농협선물(이진우 부장)= 1천210원의 지지여부가 오늘 1차적인 관심사항이 될 것이다.
만일 그 레벨이 무너지면 당국의 대응방안도 관심사다.
엔-원이 1천원을 이미 넘어선 상황에서 당국의 개입이 설사 나온다 하더라도 '숏'을 닫는 정도에 그쳐야지 '롱'으로 전환은 아직 성급하다.
고점매도(Sell on rally)는 오늘도 변함없는 장 중 거래전략이 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5-1천21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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