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05원 저항 전망..역외'롤 오버' 강도 관건 ↓9.80원 1,20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매수세 취약으로 전저점을 다시 깨고 1천205원선 아래서 거래되고 있다.
딜러들은 역외선물환(NDF) 정산 물량을 매수해야 할 역외에서 매수세가 취약해져 1천205원 위에서 버티던 달러화가 아래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외환당국이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 인위적인 조작은 안 하려는 듯 하다며 오히려 엔-원 재정환율 레벨이 100엔당 1천원선까지 올라간 것이 당국의 이런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해서 1천200원선이 일중으로 당장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장 역외의 '롤 오버' 매수 강도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매수세가 다소 강해지면 달러화가 추가 낙폭을 쉽게 못 벌릴 것 "이라며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달러화가 1천205원선 위로 올라갈 힘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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