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급락 구매패턴 변경 현재까지는 미미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미국 달러화의 급락으로 인해 OEM들의 구매패턴이 바뀔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별다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대규모 다국적 기업들의 경우 환율 급변에 대한 대비가 돼 있고 많은 경우 구매계약서에 환율조정 조항을 삽입해 두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슨트테크놀러지스의 구매책임자인 스콧 설즈는 "구매 주문을 하는 당일의 환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환율 변동의 위험은 공급업체에 전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급업체의 입장인 몰렉스의 조셉 킹 부회장은 단기적으로 달러화 약세의 영향은 미미하지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킹은 "1-3개월 정도의 기간은 구매자가 패턴을 변경할 정도로 긴 기간은 아니다"면서 "이보다 길다면 구매패턴이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달러화의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공급업체들의 경우 순이익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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