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월드컴 악재로 약세 지속..120엔 아래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6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월드컴의 불공정 회계 의혹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면서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 및 아시아 각국 통화들에 대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계 은행의 한 딜러는 월드컴 소식으로 시장이 속수무책의 상황으로 빠져들려 하고 있다며 유로화가 0.9900달러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달러화가 121엔 밑으로 빠져들고 있으나 일본당국이 추가적인 엔강세를 막기위해 엔매도 시장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59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0.97-121.02엔에 호가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848-0.9853달러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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