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8-1,207원..'11시 금정협에 주목'
  • 일시 : 2002-06-27 09:24:39
  • <서환-전망> 1,198-1,207원..'11시 금정협에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달러-원은 1천198-1천207원에서 움직이고 오전 11시에 열리는 금융정책협의회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엔-원 재정환율 100엔당 1천원선이 유지되는 한 달러-원의 하락에 대해 당국이 큰 부담을 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정부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금정협에서 강한 외환시장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 농협선물= 이진우 부장은 오늘 시장평균기준환율이 1천208.20원이고 간밤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엔의 반등시점에는 급한 '숏 커버링'이 나타난 점으로 볼 때 어제 환율급락에는 투기적 세력들의 '숏 플레이'도 단단히 작용했음을 짐작케 한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만일 그렇다면 오늘 일중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환율의 급반등에 신경을 써야 하겠다고 분석했다. 이는 일본당국이 아시아 장에서는 120엔선 지지를 위해 다각도의 액션을 취할 수 있는 데에다 우리나라 외환당국도 어제 요동치는 금융시장에 놀라 이모저모의 시장 안정화 정책을 쏟아 낼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부장은 큰 그림은 아직 변했다고 할 수 없으나 오늘은 1천200원 가까이에서는 저점매수의 관점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9-1천208원) ◆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달러-엔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작년 11월12일의 저점인 119.64엔의 지지선을 눈앞에 두고 조정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금일 10원 안팎의 낙폭 과대 인식과 금정협 회의에서 환율 하락에 대한 당국의 대응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추격매도는 다소 부담스럽다며 금일은 1천200원 마디의 지지강도를 테스트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8-1천207원) ◆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전일 외환당국의 하락속도 조절용 구두개입이 나와 1천200원 하향돌파 시도는 조심스러울 것이나 달러-엔이 119엔대로 하락할 경우 1천200원의 심리적 지지선 하향돌파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엔-원 1천원선이 유지되는 한 환율하락은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BOJ의 시장개입이 주로 아시아장에서 단행되었던 만큼 금일도 119엔대에서 시장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반등시 매도패턴이 유지될 것이므로 이에 편승한 매매전략의 위험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8-1천205원)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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