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달러약세에 공동대처해야"<나카히라 전 日재무성 차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나카히라 고스케 전 일본 재무성 국제담당 차관은 27일 미국정부가 여전히 강한 달러정책을 고수하는 등 달러약세에 선진국이 공동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카히라 전 차관은 최근의 달러약세가 너무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서방선진7개국(G7)이 공동보조를 맞추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달러화가 하락세를 지속할 경우 미국정부가 '강한 달러' 정책을 유지한다는 점을 확실히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카히라 전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달러약세가 G7국가의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그의 믿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나카히라 전 차관은 미국경제 회복세가 최근 기대처럼 강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지만 유럽이나 일본과 비교했을 때는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논평했다.
전날 뉴욕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9개월래 최저치인 118.90엔대로 가라앉았고 유로화는 28개월래 최고치인 0.9945달러까지 상승했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