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매물 부족, 당국 경계로 하락 주춤..↓0.40원 1,20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에 대해서는 하락하고 원화에 대해서는 하락이 주춤한 상태다. 미달러화는 전날 미증시의 반등에도 가치 회복을 못하고 아시아 장에 들어와 119.50엔 밑으로 빠졌다. 서울 환시의 달러화 하락정도가 엔화에 대해보다 적은 것은 간밤 뉴욕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현물기준으로 1천200원선이 지지됐고 외환당국의 경계감이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이 국책은행에서 '숏 커버'성 매수를 정책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장에 포지션이 무겁지 않고 오히려 다소 모자란 영향으로 추가 하락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1천200원선이 단단하게 보인다"며 "시장 포지션이 무겁지 않아 이후 업체 추가 물량이 얼마나 유입되느냐가 1천200원선 붕괴에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크게 빠지지 않는다면 1천200원선이 깨지더라도 1천198원이 바닥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198-1천205원이 전망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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