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오전 못한 하향시도..1,200원 붕괴 불투명 ↓2.00원 1,20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하향시도에 나섰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오전 수준에서 별 차이가 없는 119.40엔선에서 멈춰있다.
오전 거래량이 8억달러에 그칠 정도로 거래에 활기가 없었던 분위기가 오후에도 이어지고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여전히 강한 상태.
새로운 재료로 등장한 것은 30포인트가 넘는 종합주가지수를 견인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다. 현재 800억원대에 달하고 있다.
딜러들은 그러나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다음주에나 시장에 미칠 재료고 엔화가 변동하지 않는 한 서울 환시에 모멘텀으로 삼을 마땅한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전날처럼 오전 매수에 나섰던 세력이 감은 달러화 포지션을 풀어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경우 달러화는 하락압력을 받게 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선물환(NDF) 정산 매수가 있다고 하지만 오전 하락이 주춤했기 때문에 오후엔 아래쪽 시도가 가능성이 높다"며 "무시할 수 없는 달러화 약세 추세에 동참하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1천200원이 단번에 깨질 것으로 보는 세력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198-1천205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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