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엔, 9개월래 처음 118엔대로 내려앉아
  • 일시 : 2002-06-28 21:20:06
  • <유럽환시> 달러-엔, 9개월래 처음 118엔대로 내려앉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가파른 하락 후 잠시 소강을 보이던 달러-엔 환율이 다시 지지력을 잃고 9개월래 처음 118엔대로 내려앉았다. 28일 런던환시 장중 달러-엔은 전날대비 1.10엔 하락한 118.49엔을 나타내 지난 해 9월 이후 첫 118엔대로 떨어졌다. 달러-엔 하락을 점치는 투기적인 세력들과 일본계 수출업체들의 달러매도압력은 119엔線에 대한 지지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충분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시장은 일본중앙은행(BOJ) 등의 달러 지지를 위한 시장개입 가능성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달러당 118.80엔線 이하에서는 달러매도세가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며, 만일 이 線이 완전히 무너지면 BOK의 개입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유로화 역시 달러화에 대해 0.9968달러까지 상승해 달러화와 1:1 환율 지점에 바싹 접근하고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