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오후 하락압력 강해질 듯..↑1.40원 1,202.70원
  • 일시 : 2002-07-02 12:01:29
  • <서환-오전> 오후 하락압력 강해질 듯..↑1.40원 1,20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월초인 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200원선 지지기대로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서는 물량부담으로 하락압력에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여러가지 재료들이 1천200원선 지지기대를 강화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달러화가 지난주말 엔화에 대해 일본은행에 이은 유럽중앙은행,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조개입으로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보다 0.50엔 오른 119.85엔대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간밤 뉴욕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1천206원선이 지지됐다. 딜러들은 이 같은 요인들과 한국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1천200원선 지지 기대가 높아졌다며 시장 포지션이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임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시장 포지션은 지난달 마지막이 주말이어서 이월네고 물량이 1억달러 내외로 쌓였고 지난주 순매수된 외국인 주식 투자 물량이 1천300억여원에 달해 과매수(롱)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급상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매물이 1억달러 정도 출회됐고 오후에도 이 정도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오후 달러화는 119.50-120.20엔, 1천198-1천207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배 외환은행 과장은 "유로화의 추가 상승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며 "이 요인이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왕 SSBT 과장은 "달러화가 강세로 출발했지만 네고물량 등 물량부담에 하락압력을 많이 받고 있다"며 "오후 1천202원 안팎으로 바닥을 낮출 여지가 많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지난달보다 2.70원 오른 1천204원에 개장된 뒤 급등락으로 1천205.50원과 1천203원에 일중고점과 일중저점을 찍었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 및 은행권 매도세가 강해져 오름폭을 줄이다가 지난달말일보다 1.40원 높은 1천202.7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9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19.8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2포인트 가량 떨어진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13억원 코스닥에서 4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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