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00-1,207원..엔화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달러-원은 1천200-1천207원에서 움직이고 엔화가 관건인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지난 이틀동안 1천200원선 지지인식이 강해졌지만 공급우위 수급으로 반등폭이 커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증시가 연일 하락하는 상황에서 달러-엔의 행보가 달러-원의 중요한 재료라고 지적했다.
◆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금일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1천200원선 레벨 부담감과 일본 당국의 공조 개입 가능성에 따른 달러-엔 환율의 하락 제한 등으로 1천200원과 1천205원 사이의 레인지에서 매매공방을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미증시의 추세 전환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달러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으나 전일 확인한대로 장중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급등락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2-1천207원)
◆ 농협선물= 이진우 부장은 전날 달러-원 반등이 오버액션이었더라도 일단 1천200원의 하향돌파가 당장 쉽지는 않다는 점과 기술적으로 달러화는 엔화 및 유로화에 대해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 부장은 당분간은 저점매수의 전략으로 거래에 임할 것을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2.50-1천207원)
◆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은 전일 장 후반 급등했던 달러-엔이 다시 하락함에 따라 소폭 하락 개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기업들에 대한 신뢰감이 바닥에 떨어진 상황에서 단기간에 미 증시가 회복할 것이란 예상은 하기 힘들다며 달러화의 약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7-1천210원)
◆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달러-원은 지난 이틀간의 거래를 통해 1천200원 지지인식이 강화되었으나 미증시 하락으로 달러-엔의 행보가 여전히 불안하고 공급우위의 수급을 감안할 때 어느 한쪽으로 기운 거래를 펼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전일 120.83엔에서 저항을 받은 달러-엔이 121엔대로 올라서지 못하면 다시 하락압력이 재개돼 조심스러운 지지선을 탐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0-1천20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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