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지속..박스 전망 ↓5.20원 1,20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하락출발한 뒤 박스전망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서울 환시 미달러화 하락 출발은 엔화에 대해 전날 120.40엔대에서 119.80엔대로 내렸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날보다 3.80원 내려 개장된 뒤 한때 1천202.5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딜러들은 시장이 1천200원 지지인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화 반등을 기대했지만 간밤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하락하는 바람에 그런 기대가 무너졌다며 하지만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원선 위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추가 하락한다면 원화에 대해서 1천200원선 지지 테스트에 나설 여지가 있지만 최근래 강해진 1천200원 지지인식과 당국 경계감이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독립기념일로 해외금융시장이 거의 휴장에 들어간 분위기"라며 "서울 환시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외국인 주식 투자관련한 물량들은 미리 처리되고 엔화 움직임도 정체될 것 같다"며 "장중 재료가 될 만한 요인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00-1천205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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