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박스권 속 하락..↓5.90원 1,201.90원
  • 일시 : 2002-07-04 12:05:12
  • <서환-오전> 박스권 속 하락..↓5.90원 1,20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박스권 인식이 강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 엔화에 대해 120.40엔에서 한때 119.80엔대까지 하락한 영향으로 전날대비 6.30원 내린 1천201.50원까지 낙폭을 넓혔다. 딜러들은 1천200원선이 지켜진 것은 이번주 들어 1천200원 지지인식이 강해진 데다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미국 독립기념일로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인 탓에 달러화의 엔화에 대한 움직임을 제외하고 장중 재료가 될 만한 것이 없었고 실제 달러화 변동폭이 2원에 못미쳤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는 119.50-120.50엔, 1천200-1천205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희철 하나은행 대리는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레인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유로화 강세 주춤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진곤 국민은행 딜러는 "엔화 강세와 이월 '롱' 포지션 처분으로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았다"며 "하지만 엔화가 강세폭이 줄어들고 역외매수가 나오면서 역내도 낙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시장에 전체적으로 활력이 없는 가운데 오후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상승폭이 크지 않다면 1천205원선은 저항선 역할을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3.80원 떨어진 1천204원에 개장된 후 엔화 강세와 하락시도 여파로 1천201.50원까지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낙폭을 줄이며 전날보다 5.90원 내린 1천201.9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9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20.2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원선을 유지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8포인트 정도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79억원 코스닥에서 12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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