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美 실업률 호전 기대로 상승세
  • 일시 : 2002-07-05 10:24:26
  • 달러, 美 실업률 호전 기대로 상승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미국의 6월 실업률이 호전될 것이란 기대로 5일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 관계자들은 실업률 하락과 함께 취업자가 늘어나면서 소비자지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 향상에 대한 기대가 다시 제기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자체 사전조사를 통해 미국의 취업자가 6월 한달 동안 7만5천명에 달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바클레이스뱅크의 사쿠마 히로시 외환매니저는 "실업률이 호조세를 보이며 미국이 유럽이나 일본보다 경제회복의 여력이 크다는 점을 반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22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 뉴욕 종가보다 0.37엔 오른 120.35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743달러에 체결, 전날 뉴욕종가보다 0.0045달러 가량 낮아졌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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