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미조구치 발언 무시 급락세 지속..차기 지지선 118.50엔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8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금융국장의 구두 개입을 무시하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는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전주말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의 발언은 시장에 대한 견해를 피력한 것일 뿐 당국의 정책변경을 시사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장은 이같은 발언에 냉담했으며 달러화는 119엔 초반대로 급격히 떨어졌다.
딜러들은 달러화의 차기 지지선이 118.50엔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달러당 119엔이 무너지면 일본당국이 시장개입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18-119.25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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