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하락폭 `달러엔' 비해 더뎌 `엔원' 오히려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기억기자= 8일 오후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의 원화에대한 하락폭이 도쿄환시에서 엔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음에 따라 `엔 원' 시세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54분 현재 달러화가 원화에 대해서는 1,194.90원에 매매되고, 도쿄환시에서 엔화에 대해서는 118.85엔에 매매됨에 따라 이를 감안한 `원 엔' 시세는 지난주말보다 2.80원이 오른 1,005.22엔에 매매돼고 있다. 딜러들은 "엔-원 시세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외환당국도 다소 여유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면서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달러 숏마인드를 좀더 강화시켜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중요한 심리적지표인 1,195원을 한차례 테스트한 탓에 경계감도 상상히 큰 것이 사실 이라면서 달러-엔의 추가 급락이 어느선에서 막히느냐에 따라 숏플레이의 강도도 결정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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