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 "어저께 1,200원대는 어즈버 꿈이련가 하노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기억기자= 9일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가 1,180원대로 주저앉은 가운데, 기업체들도 전날까지는 1,200원대로 되오른데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으나 이날은 심리적으로 이를 포기하는 쪽으로 마인드를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러들에 따르면 달러-엔의 약세에 대한 여진이 이어지면서 역외쪽에서도 `숏'쪽으로 쏠리는 모습이 나타나자, 기업체들도 네고와 결제시에 1,200원대에 대한 미련은 떨치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1,200원대로 오르기를 기대는 접고 오히려 1,190원선에 근접하는 반등이 일어나더라도 고점 매도 전략을 취하는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어저께 1,200원대는 어즈버 꿈인가 싶고, 지난 4월달의 1,300원대는 전설인가 싶을 정도로 요원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날 오전중에 1.5억달러 이상의 주식 대금이 공급된만큼 바닥에는 다다랐다는 인식은 파다하지만 적극적으로 `사자'플레이를 펼치기는 더욱 부담스러운 지경"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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