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강세 여진 및 주식자금 공급..속락 ↓4.90원 1,18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전날 엔강세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1.5억달러 이상의 외국인주식자금 공급으로 속락했다.
딜러들은 "하락 쪽으로 내려가는 관성이 지속됐지만 1,185원선까지 떨어지자 어느 정도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습" 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추가 하락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달러-엔의 추가하락과 거액 내고공급등의 수급이 뒤따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후장에서는 바닥 다지기형 박스권이 펼쳐질 공산이 높다"고 전망했다.
딜러들은 기업체들도 전날까지는 1,200원대로 되오른데 대한 기대감을 버리 지 않았으나 이날은 이를 포기하는 쪽으로 마인드를 돌리고, 역외쪽에서도 `숏' 쪽으로 쏠리는 모습이 나타나자 네고와 결제시에 1,200원대에 대한 미련을 접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1,190원선에 근접하는 반등이 일어나는 조점이 보이면 고점매도 전략을 취하는 양상이 후장에는 심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날 오전 달러화는 1,191.30원에 첫거래된 뒤 1,185.40원까지 떨어졌다가, 전날보다 4.90원이 하락한 1,186.5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 달러-원은 약세를 지속한데 반해 도쿄환시에서 달러-엔이 전날의 하락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엔-원 시세가 전날과는 달리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원은 전날보다 5.00원이 떨어진 1,186.40원, 달러-엔은 0.26엔 오른 118.65엔에 각각 매매됐다.
이에따라 엔-원 시세는 전날보다 6.41원이 떨어진 999.92원에 매매돼 다시 1,000 원 밑으로 떨어졌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이날 오전 지난 3일간의 순매수행진을 멈추고 107억원어치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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