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아시아통화, 대부분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9일 외환시장에서 대부분의 아시아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원화는 달러화에 대해 근 19개월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뉴타이완달러화와 싱가포르달러화도 각각 13개월, 9개월여만의 고점으로 급등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대만의 6월 무역흑자가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경기 성장에 대한 낙관론이 펼쳐져 뉴타이완달러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가 제약회사 머크 등의 부정회계 소식으로 약세를 나타냈으나 미국에서 유출된 투자자금이 다른 곳으로 흘러들 것이란 기대 속에서 한국, 홍콩 등지의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로 싱가포르달러화와 원화, 태국 바트화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31분 현재 달러화는 뉴타이완달러에 대해 33.375-33.387뉴타이완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 1.7597-1.7607싱가포르달러에, 태국바트화에 대해서는 41.38-41.42바트에 움직였다.
달러화는 원화에 대해서는 전날보다 4.70원 하락한 1,186.70원에 호가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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