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 26개월래 최고치 상승..1.5528파운드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0일 런던환시에서 영국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대해 26개월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지난 3개월간 무려 8%가 상승했던 파운드화는 이날 한때 2000년 5월4일 이후 최고치인 1.5528달러까지 치솟았다.
시장 관계자들은 주가하락으로 일부 투자가들이 미국 자산을 기피하면서 달러화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파운드화가 이같은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크레디스위스자산운용의 서노스 파파사바스 매니저는 "미국 자산 매입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달러화에 타격을 미칠 만한 이같은 불확실성이 다음 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5시53분 현재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5515-1.5518파운드에 호가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941-0.9943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81-117.82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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