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환율변동시에는 시장에만 맡겨놓을수는 없는일"-이기호 특보

-연합인포맥스 기자수첩 등에 관한 이기호 특보 보도해명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기수기자= 청와대 경제복지노동특보실은 9일 연합인포맥스가 기자수첩(9일 17시35분 송고) 등을 통해 제기한 이기호 특보의 환율발언 문제와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고 이 특보의 발언은 원론적인 입장을 확인할 것일뿐이라고 밝혔다. 특보실은 해명자료에서 간담회의 질의.응답 시간에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여부를 묻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이 특보가 "환율은 원칙적으로 시장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고 외환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않을 것이지만 급격한 환율변동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시장에만 맡겨 놓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특보의 이같은 발언은 일반적으로 환율이 시장원리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나 급변동시에는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정부의 원론적인 입장을 확인한 것이라고 특 보실은 해명했다. 특보실은 특히 이 특보가 美달러화 약세는 세계경제 안정에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미달러화 환율이 절하되더라도 점진적인 절하가 바람직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고 덧붙였다. firsti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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