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추가약세 예상돼 헤지 필요..8월말까지 115.80엔 테스트할 듯<도이치뱅크>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도이치뱅크의 케네스 랜던 외환전략가는 부정회계 의혹에 휩싸인 미국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있어 달러화에 대한 헤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랜던 전략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의 정치가들이 부정회계와 관련한 기업 사기관행을 집중적으로 문제삼아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려 들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국제 투자가들은 미국의 리스크 요인이 증가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그는 투자가들에게 금, 엔화, 유로화, 스위스프랑, 뉴질랜드달러화, 호주달러화 등의 포지션을 늘려 달러화 익스포져에 대한 헤지를 시행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또 달러화가 올 8월 말까지 9.11테러 사태 직후 수준인 달러당 115.80엔대를 다시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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