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개장> 유로화, 박스권 등락 머물 듯
  • 일시 : 2002-07-11 16:54:18
  • <유럽환시-개장> 유로화, 박스권 등락 머물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1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전날 유럽 주요주가지수가 급락한 여파로 0.9900달러 아래서 하향 출발했다. 이날 오후 4시39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 뉴욕종가보다 0.0016달러 하락한 0.9866달러에 거래됐다. 딜러들은 전날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의 일부 종목들이 변경되면서 로열더치와 유니레버 등이 유럽증시에서 급락세를 나타낸 점도 유로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독일의 6월 실업률이 근 3년래 최고치로 뛰어오른 점도 유로화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딜러들은 이날 미국 퀘스트커뮤니케이션인터내셔널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달러화 가치 역시 상승하기에는 부담스런 형국이라 유로-달러는 박스권 등락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했다. 한편 달러화는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이 시간 현재 엔화에 대해 도쿄환시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117.42-117.47엔에 호가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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