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1,160-1,190원..하락추세 지속
  • 일시 : 2002-07-15 09:23:44
  • <서환-주간> 1,160-1,190원..하락추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이번주(7월15일-7월19일) 달러-원은 1천160-1천190원에서 움직이고 하락압력을 계속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선물사들은 미국 경제상황과 금융지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미국 달러화 가치에 대한 불신이 이어질 것이라며 달러-원도 하락세를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180원선을 사수하려는 당국의 의지가 관건이라며 달러-엔의 115엔 하향돌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1천180원선은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동양선물= 금일 아침 환율시장 개장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지표가 여전히 환율 하락쪽에 베팅을 거는 모습이다. 여전히 달러매수 요인보다는 전방위적인 달러 매도 분위기가 이번주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차트상 보이는 2000년 말의 1천180원대 지지선이 아직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미국 주식시장 약세가 달러 약세로 이어진다면 그 지지선에는 더 이상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0-1천190원) ◆ 삼성선물= 이번주 외환시장은 달러-엔이 급락세를 나타내지 않는 한 당국의 환율방어 의지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급락 후의 조정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단기간 환율이 급락하면서 업체들 매물이 상당부분 소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달러-엔이 개입레벨을 앞두고 약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격적 매도플레이에 부담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정부는 달러-엔의 116엔대 하락시에도 1천180원을 방어하였다. 이는 최소 달러-엔 115엔선까지 원화환율을 이 수준에서 묶어 놓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으므로 달러-엔이 115엔을 하향돌파하는 급락세로 돌아서지 않는 한 당분간 환율을 이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수 지속 가능성 및 SK텔레콤 지분 매각대금 등 매물부담이 언제든지 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후반으로 갈수록 하락압력이 거세질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2-1천190원)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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