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美증시 약세 전망으로 하락세 이어가..한때 10개월래 최저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5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전주말에 이어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우려로 엔화에 대한 하락폭을 넓혔다. 딜러들은 또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추측도 달러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무라증권의 도야하라 다케시 외환매니저는 "미국 경제가 유일한 강자라고 자부할 만한 시기는 끝났다"며 "달러화가 더 추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8번째 시장개입을 단행할 것이라는 당국의 의중을 시사하면서 추가적인 엔강세는 저지될 것이란 기대도 있었지만 달러화는 한때 엔화에 대해 10개월래 최저치인 116.42엔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주말 뉴욕종가보다 0.53달러 정도 하락한 달러당 116.53-116.61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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