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개장> 유로화, 0.9950달러 위로 상승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5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유로-달러가 등가(Parity) 비율에 도달해야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에 나설 것이란 추측이 확산되는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후 4시45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주말 뉴욕종가보다 0.0036달러 정도 상승한 유로당 0.9948-0.9958달러에 움직였다.
딜러들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큰 낙폭을 경험한 데다 2.4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면서 달러 약세 기조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0개월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당국이 개입에 나서지 않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번 주에 유로-달러가 등가 비율에 도달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17일로 예정된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증언도 달러화의 낙폭을 결정할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달러화는 이 시간 현재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6.14-116.18엔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