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3-1,181원..엔화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달러-원은 1천173-1천181원에서 움직이고 엔화가 관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사들은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 추세 속에서 달러화의 엔화에 대한 움직임이 서울 환시의 주요 지표가 될 것이라며 115엔대 진입은 서울 환시에서 추가 하락을 의미한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그러나 한.일 두 외환당국의 대응이 주목되는 바 조심스런 거래를 권고했다.
◆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달러-원 반등을 위한 뚜렷한 모멘텀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하락 추세에 기댄 매도 중심의 접근이 무난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다만 지난 주 당국의 개입 레벨이었던 1천170원 돌파를 위해서는 추가 모멘텀 필요하다며 일단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지선 돌파 여부를 확인한 후 신규 포지션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3-1천181원)
◆ 국민선물= 하준식 연구원은 금일 앨런 그린스펀 연준리(FRB)의장이 미국 의회에서 하반기 경제에 관련된 발언이 예정되어 있고 산자부 차관이 주재하는 환율점검회의가 있다며 대내외 변수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제헌절 공휴일을 앞두었고 하락 추세와 정부의 개입 간의 치열한 공방으로 변동성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여 장중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며 1천180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박스권 매매가 유효해 보인다고 권고했다.
◆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약세 지속 및 전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며 하락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하락추세를 인정하면서도 양국 정부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레벨에 다가가고 있는 만큼 매도 후 짧은 이익실현을 반복하는 거래가 유효하다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2-1천17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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