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그린스펀 발언으로 안정적 흐름 지속할 듯<웨스트팩>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웨스트팩뱅킹의 로버트 레니 수석 외환전략가는 17일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환율과 관련한 의례적인 발언을 내놓은 덕분에 달러-엔 흐름이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니 전략가는 "그린스펀 의장이 서면으로 작성된 보고서를 통해 환율에 관한 논평을 내놓은 것은 사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반증한다"면서 "그가 실제로 환율 관련 발언을 내놓았다는 사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약세에 대처하기 위한 각국 외환당국의 협조 움직임을 주시할 것이라며 일본 재무성의 개입 물량이 상당히 나올 경우를 제외하고는 달러-엔이 앞으로 크게 변동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일본 수출업체들이 계속되는 엔강세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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