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엔화 동향, 추가 상승에 관건..↑3.70원 1,175.50원
  • 일시 : 2002-07-18 09:52:29
  • <서환> 네고, 엔화 동향, 추가 상승에 관건..↑3.70원 1,17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추가 상승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는 간밤 미국증시의 상승반전과 이에 따른 미달러화 가치기 일시적으로나 회복 탓이 크다. 이 덕에 도쿄환시에서 미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6.50엔선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서울환시에서도 최근 하락세에서 탈피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국제금융 전문가들은 미증시의 반등이 기술적 조정일 가능성이 크고 아직 방향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 상승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여지가 많다는 우려에 동의하고 있다. 서울 환시 딜러들도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상승한 수준과 비슷하게 원화에 대해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하락기조 인식을 바탕으로 한 고점매도세가 강해질 것이라며 일중 오름폭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영향으로 달러화는 개장후 10여분이 흐른 상황에서 1천176원 선에서 추가 상승이 저지받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업체 네고가 어느 규모로 출회되고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어느 선까지 추가 상승할 지가 달러화 추가 강세에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업체 네고가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고 은행권이 그 동안 유지해 오던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메우려는 시도를 보일 수 있다"며 "이럴 경우 달러화는 1천180원까지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 전망은 1천172-1천180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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