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개장> 유로화, 미국증시 반등 기대로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18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된 내용으로 발표돼 증시 반등을 이끌 것이란 기대가 일면서 달러화에 대해 하락세를 보였다.
딜러들은 전날까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 업체들의 90% 정도가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해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 강세를 견인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점이 달러화 가치를 뒷받침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4시45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064-1.0068달러에 호가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6.88-116.89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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