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우려로 1,170원선 경계..↓2.50원 1,17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전일대비 엔화에 대해 하락한 여파로 원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하락출발했지만 1천172원 아래로는 낙폭을 벌리지 못하고 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간밤 117엔까지 상승하는 등 116엔선을 바닥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데다 당국의 개입 우려로 추가 매도가 쉽지 않은 것이 낙폭 확대를 막아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 직후 예상외로 하락압력이 거세지만 최근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여 서울 환시 달러화 수요 기대감이 있다"며 "특히 당국의 1천170원선 바닥분위기 조성이 하락시도에 걸림돌"이라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도 "일단 1천170원을 깰 만한 모멘텀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170-1천175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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