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따라 변동 예상..↓3.80원 1,17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오전에서 큰 변화가 없다.
이는 미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추가 하락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딜러들은 당국 개입경계감도 있고 주말을 앞두고 거래의욕도 줄어든 가운데 달러화가 엔화에대해 움직임이 미미한 것이 서울 환시에 모멘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유럽이나 뉴욕으로 무대가 옮겨질 경우 언제든지 달러화 매도세가 강해질 여지가 크다며 116엔이 지켜지지 못하고 업체 물량이 늘어난다면 1천170원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환시장의 열쇠는 엔화가 잡고 있다"며 "주말을 앞둔 상황에서 오전 매도에 나섰던 업체들이 오후에 활발하게 거래에 나설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168-1천174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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