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아시아통화, 대체로 큰 움직임 없이 소폭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2일 외환시장에서 아시아통화들은 대부분 소폭 등락하는 데 그쳤으나 원화가 20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한 가운데 뉴타이완달러 역시 이를 좇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33.020뉴타이완달러선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대만이 한국과 수출 경쟁관계에 있어 달러-뉴타이완달러와 달러-원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뉴타이완달러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달러-뉴타이완달러와 달러-원의 상관계수는 0.981이다.
한편 달러화는 태국 중앙은행이 시장개입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로 바트화에 대해 하락세를 지속, 전주말보다 0.3% 정도 하락했다.
달러화는 또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 1.7317싱가포르달러에 거래됐으나 엔화와 유로화의 강세가 다소 소강국면에 접어드는 가운데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날 개장 초 상승세를 이어가던 루피아화는 인도기업들이 이달 말까지 해외채무 상환을 위해 달러화 수요를 늘릴 것이란 기대가 퍼지면서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정체돼있다.
이날 오후 1시18분 현재 달러화는 뉴타이완달러에 대해 33.015-33.019뉴타이완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태국 바트화에 대해서는 40.35-40.40바트에,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서는 1.7315-1.7335싱가포르달러에 움직였다.
달러화는 루피아화에 대해서는 8천816-8천825루피아에 호가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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