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약세로 저항선 1,173원 상향..↑5.10원 1,17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지속해 원화 상승세를 유지시키고 있다. 이 여파로 딜러들은 1천170원선이던 미달러화 저항선을 1천173원으로 높였다. 달러화는 116.70엔대로 서울 환시 개장수준보다 0.20엔 전날보다 0.40엔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원화에 대해서는 한때 1천172.90원에 고점을 찍기도 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정책의지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국책은행의 강한 매수세가 시장에 매도심리를 얼어붙게 하고 있어 매도시기를 뒤로 늦췄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시장이 달러화의 강한 상승이라는 의외의 상황에 대해서 당황하는 감도 없지 않다며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오름세를 보인다면 1천173원까지 달러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현재는 엔화를 쫓아 원화가 약세로 가고 있지만 엔화 절하가 주춤할 경우 시장의 매물부담이 등장할 것이라며 1천172원 이상 달러화가 상승하기가 힘들것 같다고 말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 전망은 1천167-1천173원으로 수정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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