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전세계 증시약세 확산 우려로 급반등세<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3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뉴욕증시 급락 여파가 해외증시 및 환시로 퍼질 것이란 우려로 유로화에 대해 10주래 최대의 상승폭을 보였고 엔화에 대해서도 급등했다.
리먼브라더스의 론 레빈 외환전략가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달러화를 매도해야 하는 형편이지만 미국증시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면서 거래자들이 모두 포지션 정리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UFJ의 사하라 미쓰루 외환담당차장은 "미국 이외 지역의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국증시와 달러화 가치 간의 상관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외환시장은 과도하게 급락한 달러화의 조정국면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19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6.94엔에 움직였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1 등가비율 밑으로 하락, 전날 뉴욕종가보다 0.0101달러 낮은 수준인 0.9981달러까지 떨어졌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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