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격한 하락속도 조절 필요'-한은 간담회 참석자들(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기수기자= 한국은행에서 23일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원화환율의 급격한 하락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해왕 금융연구원장,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 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장, 조윤대 서강대 교수, 박원암 홍익대 교수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내놓았고 한국은행에서는 박승 총재, 박철 부총재, 이성태 부총재보(조사 담당), 강형문 부총재보(통화정책 담당)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금융불안과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경제는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원화환율의 급격한 하락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firsti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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