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67-1,178원..고점매도 對 저점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달러-원은 고점매도와 저점매수의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LG선물과 동양선물은 최근 달러화 상승을 일시적인 반등이라며 여전히 달러화 하락기조가 살아있고 매물부담이 있기 때문에 고점매도 전략을 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농협선물은 달러-원 추가 상승이 많은 저항을 받지만 최근 달러화 상승 분위기가 일중 시장을 좌지우지 할 것이라며 전날에 이은 저점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또 제일선물도 최근 엔화 강세가 3개월동안 지속된 점을 들어 시기적으로 엔화가 미증시와 결별해 약세로 갈 때가 됐다며 달러-원 상승전망을 내놓았다. ◆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달러화의 강세 조정 흐름에 대한 추세 전환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고 물량 부담에 따른 환율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여전히 추세에 순응하는 고점 매도 전략이 편하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달러화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도보다는 분할매도 등의 보수적인 전략을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7-1천178원) ◆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전일 달러-원의 상승은 달러-엔 반등과 미증시 회복 기대에 따른 것이였는데 미증시가 다시 하락함에 따라 실망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금일도 달러-엔 움직임이 장을 움직이는 변수가 되겠지만 달러-엔이 큰 폭 반등하기 전에는 월말에 따른 대기 매물과 고점 매도 심리를 꺽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6-1천177원) ◆ 농협선물= 이진우 부장은 1천175원 1천178원 1천180원 등의 레벨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아래로는 1천172원이 1차 지지선, 그 다음은 1천170원의 단기바닥 확인을 위한 공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은 여전히 시장에 나올 달러 공급물량은 많으나 환율은 분위기로 갈 때도 왕왕 있다며 지금은 추가하락에 앞서 반등의 정도를 확인하자는 장세라고 지적했다. 저점매수의 전략이 추천됐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2-1천178원) ◆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이미 엔화 강세기조가 시작된지 3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시차를 반영하여 가시화될 수 있는 시점이라며 뉴욕 증시의 방향성과 달러-엔 환율의 연동성이 상당부분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부진에도 불구 하고 엔화가치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0-1천178원)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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